어떤 일을 할 때,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경험과 연륜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험과 연륜이 있는 사람의 한 마디는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이 되고, 힘이 되기도 합니다.
전도서 말씀을 보면 저자는 인생을 충분히 살아본 사람입니다. 그가 말합니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인생을 살아보니 그렇게 애쓰며 살아온 것이 헛되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는 부도 누려봤고, 권세도 누려봤고,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것들을 다 누리며 살아봤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전도서 기자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존재였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오셨습니다. 그 존재감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고, 대체할 수 없습니다. 혹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계셨던 자리가 비어있습니까? 그 자리는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주님은 대체 불가입니다. 대체 불가이신 주님을 언제나 내 마음 속에 모시고 살아가는 평안의 성도님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성민 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