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의 생성원리는 운동을 한 부위에 과부하를 줄 때 그 즉시 커지는 것이 아니라, 쉼을 갖고 회복할 때 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근육은 운동을 할 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운동 후에 우리의 몸이 회복될 때 커진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그릇이 넓어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신앙을 지키기에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어느새 우리의 믿음이 성장했음을 보게 됩니다.
이제 엔데믹(Endemic) 시대에 코로나로 견뎌온 시간들을 생각하며 우리의 믿음은 좀 더 단단해지고, 그 그릇은 넓혀져 이전과 비교했을 때, 더 커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그 어려움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믿음의 그릇을 넓혀가야 될 줄 믿습니다.
- 김형태부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