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새싹교회에서 처음 예배인도를 하였습니다. 귀엽고 깜찍한 새싹교회 아이들이 하나 둘씩 새싹교실로 모여들었습니다. 인형을 안고 씩씩하게 등장하는 아이들이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러 옵니다.

선생님의 율동에 맞춰 아이들이 엉덩이를 흔들며 열심히 율동을 따라합니다. 얼마만의 율동인지 덩달아 저도 신이 났습니다. 말씀을 듣는 시간에는 초롱초롱 저를 보며, 제가 묻는 질문에도 크게 대답합니다. 집중하는 아이들의 눈빛을 보며 참 아름답고 예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예배를 위해 준비하는 교사들의 손길이 하나하나 바쁘게 움직입니다. 기쁨과 웃음 가득한 새싹교회가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인생에서 지금의 순간을 몸과 마음으로 기억하여 새싹교회가 믿음의 나침반이 되기를, 그래서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 잃지 않는 귀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김하나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