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학교를 마치며 우리 교회학교 친구들의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이제는 새싹교실에 들어와 씩씩하게 예배합니다. 하나님 나라 가디언즈(지킴이)로 무럭무럭 자라날 우리 교회학교 친구들과 2박3일을 보내며 감사로, 은혜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그동안 배웠던 찬양과 율동을 아낌없이 뽐내며 새싹, 어린이교회 친구들이 서로서로 앞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공과 시간과 활동시간에는 친구들이 하하호호 웃으며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함박웃음에 그동안 준비했던 과정들이 눈앞에 스쳐갑니다.
수고로 준비한 우리 교사들의 마음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며 헌신하는 그 손길 가운데 기쁨이 느껴집니다. 피곤함과 분주함 속에서도 웃음 잃지 않는 그 헌신의 손길은 한 곳을 향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는 ‘주님을 향한 마음’입니다. 온 세상 아이들이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는 일어나 함께 나아갑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과 동행하며 웃음꽃 가득한 평안의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김하나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