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다이어트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새해가 되면 새롭게 다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꼭 몇 킬로그램을 빼고 말겠다!” 다짐하며 다이어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마음을 먹지만 그것도 잠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세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으름이란 지방이 쌓이고 원망, 불평이란 콜레스테롤 같은 것들을 새해에는 버려야겠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그 결단들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갈렙이 보여준 온전한 순종이 그를 변화시켰듯이, 우리도 새벽을 깨우려는 그 몸부림, 그리고 성전을 사모하는 의지가 더욱 강하여져서 믿음의 성숙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케 되는 최고의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성전인 몸이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데에 사용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김형태 부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