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3-02 14:34
김하나
제목 은혜의 경험


  요즘 저는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녀의 양육에 관한 것입니다. 이제 만4세가 되는 지율이가 유치원에 갑니다.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언니가 되어 가는 과정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지율이는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저는 어린이집에 계속 머물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상담을 통해 원장선생님의 말씀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4~7세에서의 뇌에서는 세상으로부터 나가 부지런히 많은 것을 보고 배우라는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또한, 그런 경험들이 축적되어 새로운 자극을 탐색하며 세상을 학습한다고 합니다.


  우리 평안의 새싹들 역시 가정과 유치원에서 배운 사회적 학습뿐만 아니라, 교회와 교사, 그리고 믿음의 부모를 통하여 얻는 신앙적 학습을 통해 은혜의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그 경험들을 가지고 세상 가운데 믿음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김하나 전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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