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새싹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마치고 놀이터 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간식을 두 개씩 들고 놀이터를 나서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신이 났습니다. 놀이터에 있는 친구들에게 “우리 교회에서 같이 놀자” 하며 간식을 내미는 새싹들의 손길에 수줍게 웃어 보이며 간식을 받습니다. 부끄러움 많은 예현이도 용기를 내봅니다. 우리 친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때로는 어렵고 힘들 때가 있지만 우리 새싹친구들이 어른이 되어도 이 시간을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흔들릴 때 함께했던 이 시간을 떠올리며 주님께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전한 손길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기를, 평안의교회 모든 성도님들도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을 전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김하나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