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턴가 저는 하나님의 그늘 아래 머물며 그분의 뜻을 구하는 것보다, 사람들을 의지하고 인정을 받고자 노력했던 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속상하고 억울한 일이 있을 때 사람들에게 기대며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주님께서는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나의 안에 거하라” 하나님의 현존 앞에 머무를 때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의 안에 머물 때 우리가 누구인지 자신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소중한 하나님의 현존 앞에 머물며 그 사랑을 느끼며 주님께 나아갈 때 우리를 지으신 그 뜻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품에 안기며 그 사랑 안에 거하는 평안의 성도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김하나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