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중순, 평안의교회에서 제35회 전교인운동회가 개최됩니다. 35년의 세월은 제가 살아온 세월과 거의 비슷합니다. 39년의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제 자신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겹겹이 쌓여져 가는 날들 속에서 무엇보다 저에게 중요했던 것은 바로‘나’라는 정체성,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내 자신을 찾으려는 노력이었습니다. 그것을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42년의 세월동안 하나님께 예배드림을 포기하지 않으며 ‘온전한 순종과 탁월한 성도’로 모였던 시간들을 지켜내신 성도님들이 계셨기에 빛나는 오늘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35번의 운동회를 통해 영차영차 하나 되어 외쳤던 그 웃음과 눈물을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한분 한분의 성도님들 마음 가운데 다시금 평안의교회 성도로서 정체성을 찾는 시간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김하나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