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4-17 13:53
신태철
제목 봄의 길목에서 다시 피어나는 은혜

 


 

  벚꽃이 흩날리던 봄의 절정이 지나고, 연녹색 잎사귀들이 하나둘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짧은 아름다움 뒤에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이 계절 속에서, 때를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해 봅니다. 이러한 봄의 한가운데서 “샬롬경로복지대학” 봄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 가운데 오랜 신앙의 여정을 걸어오신 분도 계시고,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한 분도 계시지만, 이 모든 만남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삶의 자리와 때를 따라 가장 아름다운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벚꽃이 지는 아쉬움 속에서도 새로운 잎이 돋아나듯, 우리의 인생 또한 주님의 손 안에서 언제든지 새롭게 빚어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웃고, 배우고, 교제하는 시간들이 생명을 나누는 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계절이 바뀌듯 인생에도 변화가 찾아오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모든 어르신들의 삶이 주님 안에서 새롭게 피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담임목사 : 황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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