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라 오락가락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분명히 맑은 하늘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하늘이 흐려지더니 갑자기 비가 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느껴지는게 있었습니다. 혹시 우리의 신앙이 장마에 내리는 비처럼 좋았다 나빴다를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지는 않나? 조금 상황이 나아지면 우리의 신앙도 좋아지고, 환경이 나빠지면 우리의 신앙도 헤이해지는 그런 신앙은 아닌지 점검해보아야 할 시간입니다.

  만약 우리의 신앙이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의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그 기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라면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삶이 아닌,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워 올곧게 믿음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내고 돌파하는 신앙인이 되는 그런 평안의 모든 지체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