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9-30 14:39
하나님의 사람
제목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3개월 전부터 목이 이상하더니 결국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코로나 전에는 더 많은 경우에 열정적으로 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했던 목 상태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는 별로 목을 사용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오니 너무 당황스럽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깨닫고 고백하는 것은 감사니다. 예전에는 있으면 감사하고 없으면 불평이었고, 잘하면 감사하고 못하면 원망이었는데, 깨닫고 보니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가 터져나오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목소리를 잘 사용할 수 있으면 감사했고, 목소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하면 짜증을 냈다면, 지금은 목소리를 주심 그 자체뿐 아니라 내 삶의 전 영역을 이런 감사로 확대시켜 나가려는 노력을 시작하려 합니다. 평안의 공동체 모든 성도들도 이런 감사가 인생 가운데에서 고백 되어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깨닫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감사 외에는 제가 하나님께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내 생명 다해 오직 주님만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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