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어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 몸과 마음이 추워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할 곳을 걱정하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힘겹게 살아가지만 유독 겨울이 되면 더 힘든 상황을 마주합니다. 주님은 이들을 모른 체하지 말고 돌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평안의교회에서는 지난 토요일(20일)에 ‘사랑의 김장 1,000포기 나눔축제’가 있었습니다. 여선교회연합회 주관으로 담임목사님 가정을 비롯해 많은 성도 가정에서 이 축제를 위해 후원하며 함께 준비했습니다.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주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신 것에 감사하며,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실천할 수 있는 평안의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