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절기”인 강림절이 다가왔습니다. 보통 연말이 되면 할 일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할 일이 많다고 예수님 오심을 맞이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매년 다가오는 강림절이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절기인 이유입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봅니다. 작년 상황보다 나아졌는데 그중 가장 감사한 것은 위드 코로나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전에는 우리의 활동영역이 무척이나 제한적이었습니다. 2주마다 업데이트되는 정부 발표에 의해 움직일 수가 있었죠. 그러나 위드 코로나가 된 후 심적으로나 생활면에서 숨통이 트이게 되었고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날이 오겠죠?

  새로운 날이 다가온다는 것이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요. 예수님이 오심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도 설렘이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에게 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앞으로 달라질 우리의 미래를 기대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