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타 산족 마을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한지 벌써 12년이 되었다. 나와 동역하는 귀한 목회자 부부들이 있다. 12년전 아이타족이 사는 산에서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난다. 다들 맨발로 다니며 먼지 구덩이에서 코흘리며 놀던 꼬마들이 지금은 멋쟁이 숙녀들이 되었고, 자기들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간호대를 공부하는 나타샤, 마닐라 UP에서 대학원을 공부하는 마리엘, 마닐라 라살대에서 공부하는 미미아나 등. . . 아이타족 목회자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다. 이들이 아이타족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주는 영향력있는 누나들이다. 진정한 선교는 사람을 키우며 세우는 사역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SOLI DEO GLORIA !! 2023. 12. 30 조유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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